카테고리 없음2008. 2. 4. 20:37
안녕하십니까?
금번 숭실대학교 한국전통문예연구소에서는 조선조 후기 궁중 정재의 문화적 의미와 미학을 담론하는 학술발표와 공연(춘앵전)의 자리를 아래와 같이 마련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고려와 조선왕조는 음악, 춤, 노래가 어우러진 종합무대예술을 향유했는데, 그것이 바로 정재입니다. 부디 오셔서 정재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주 제 : 조선조 후기 궁중정재의 문화적 의미와 미학
때 : 2008. 2. 13.(수), 오전 10시~오후 5시
곳 :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 115호실

순서
1부 : 개회사 및 인사, 축사

2부 : 발표
1. 조선조 후기 정재의 예악 실현 양상--이종숙(한양대)/토론 김영희(성균관대)
2. 조선조 후기 정재의 음악미학--임미선(전북대)/토론 권도희(서울대)
3. 조선조 후기 정재창사와 선계 이미지--조규익(숭실대/토론 강명혜(강원대)
4. 조선조 후기 정재의 무적 구조변화와 수용--손선숙(단국대)/토론 유미희(경인교대)
5. 조선조 후기 정재와 민속무용의 상호교섭 양상--박은영(한예종)/토론 이미영(국민대)

3부 : 정재 공연 및 출판기념
1. 춘앵전 공연--최서윤(성균관대, 석전 이수자)
2. 한국전통문예연구소 학술총서 출판기념

문의처 : 820-0830, 820-0326, 820-0846

2008. 2. 4.

숭실대학교 한국전통문예연구소 소장 조 규 익 아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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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칼럼/단상2007. 10. 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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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0일 숭실대학교 조만식 기념관 앞 잔디밭에서 기념식수를 마치고


숭실 재직 20년만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2007년 10월 10일. 숭실대학교 110주년 기념식장에서 ‘근속 20년’의 포상을 받았다. 하루 종일 식장안팎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격려와 박수를 받으면서도 마음 한 구석 겸연쩍음을 금할 수 없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내 나이 이제 50이니 어느 곳으로든 뻗어나갈 수 없음을 위로라도 하려는 것일까. 아니면 그간 내가 진짜로 남들이 할 수 없는 일을 이곳에서 해왔다는 말일까.

숭실에서의 삶을 시작한 1987년은 무척 혼란스런 시기였다. 폭력적인 5공 정권이 종말을 고할 즈음이었고, 88 서울 올림픽의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하던 때였다. 사람들은 정의와 불의의 경계선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으며, 약아빠진 자들과 미련한 자들의 세속적 득실(得失)이 하늘 땅 만큼 벌어지고 있던 때이기도 했다. 독재정권을 종식시킨다는 대의명분으로 강의보다 무단휴강일수가 훨씬 많았고, 교수들의 나약한 목청이 강의실 앞에서 고성능 마이크로 선동하는 목소리들을 어쩌지 못하던 좌절의 계절이었다.

늘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매는 것이 학문의 세계이자 대학의 본질이라면, 한 대학에서 20년을 근속했다는 것이 크게 자랑스러울 것은 없다. 어쩌면 새로운 세계를 추구하지 못하고 한 곳에 ‘처박혀’(?) 온 사실이 학자나 교수로서는 일종의 수치일 수도 있으리라. 수치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건 안일과 타성의 덫에 가위눌려 있으면서도 늘 무언가를 찾아 몸부림치고 있다는 착각 때문일 것이다.

그간 20년, 30년 근속하신 선배들을 뵈며 한편으로 연민의 정을 느껴왔다. 철없던 시절의 내 치기어린 안목이 빚어낸 실수였다. 아니, 그 분들의 주름 진 얼굴에서 아무런 가치도 읽어내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나의 오만함 때문이었음을 지금 비로소 깨닫는다. 나도 이제 그 때 그 분들의 연세에 도달했다. 그 분들이 서서 축하의 인사를 받던 그 자리에 올라 겸연쩍은 표정으로 다시 옛날 내 또래의 후배들로부터 축하의 인사를 받으면서 비로소 나를 응시하게 된다. 나는 과연 누구였으며, 앞으로 누구의 얼굴로 살아갈 것인가.

전공 강의실. 얼굴에 제법 어른 티가 오르기 시작한 학생들에게 ‘1987년’을 물었다. 모두 한 목소리로 ‘한살 때’였단다. 그래, 내가 이곳에 부임하던 1987년이 그대들은 세상에 갓 태어나 첫돌을 맞이하던 때였구나! 끔찍한 세월이 흘러 그 때의 한 살 박이들과 마주 한 지금. 왜 나는 내 내면의 나이테를 헤아릴 자신이 없는 걸까. 잘 못 돌린 카메라의 하얗게 바랜 필름처럼 그간의 궤적이 깡그리 사라졌단 말인가.

그래서 오늘 다시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오늘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가치 있는 삶의 궤적’이 또렷한 나이테로 내 마음에 각인되길 간절히 바라며, 내 사랑하는 학생들과 소망의 흙을 삽질한다.

2007. 10. 10.

조만식기념관 옆 잔디밭에서

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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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07. 5. 20. 20:07
 

※ 초·중등학교 교원대상 특별연수과정 안내 



2007학년도 하계 방학 중 숭실대학교 한국전통문예연구소에서 실시될 초·중등 교원 직무연수에 참여하시고자 하는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에 저희는 전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이신 문현(문학박사) 선생님과 중요무형문화재 40호 이수자이신 손선숙(무용학 박사) 선생님을 모시고 시조창과 궁중무용의 이론 및 실기를 익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시조창이나 궁중무용 등은 우리 전통예술 가운데 핵심 분야들이면서도 쉽게 배울 기회가 없었던 것이 그간의 현실이었습니다.
 
본 연구소는 우리의 전통문예를 연구·보급하고 일선학교 선생님들의 전통문예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강의의 분야와 규모를 늘려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가곡·가사창, 단소·대금·가야금·거문고 등 악기, 전통무예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시작하게 될 시조창이나 궁중무용은 국어, 음악, 무용, 체육 등 특정 교과담당 선생님들 뿐 아니라 일상인들의 경우에도 생활 속에서 요구되는 필수적인 교양입니다.
 
교실에서 국문학을 강의하면서 시조창 한 수를 멋지게 부른다거나 궁중무용 한 자락을 출 수 있다면, 교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는 훨씬 높아지리라 봅니다. 그 뿐인가요? 사교의 자리에 가서 시조창 한 수를 부르거나 궁중무용(예컨대 처용무나 춘앵전) 한 자락이라도 선보일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훨씬 부드럽고 우아해지겠지요. 그러니까 현대에 시조창이나 궁중무용은 우리만이 지닐 수 있는 가장 멋진 교양인의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본 연구소에서는 선생님들께서 연수를 받으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연수프로그램의 실시와 관련한 안내사항을 아래와 같이 알려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개강식 : 2007년 7월 30일(월) 09:00 / 벤처관 511호

(명찰, 개인용 폴더 및 차량 출입증 등을 개강식장 입구에서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 수료식 : 2007년 8월 10일(금) 16:00 / 벤처관 511호

※ 주차장 이용 안내

1) 주차장을 이용하실 선생님께서는 아래의 계좌로 7월 26일(목)까지 주차비를 송금하시고 차량번호를 전화로 알려주시면 개강일에 <출입증>을 드릴 예정이며, 개강 당일 들어오실 때 받아오신 주차증은 나가실 때 <출입증>으로 처리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2) 지하 주차장은 정문 요금 정산소 우측에 있는 한경직 기념관 지하 1,2층 및 형남관 지하 1, 2층(출입구는 한 곳임)에 있으며, 지상 주차장은 곳곳에 있습니다.

* 주차요금 입금 계좌 : 우리은행 1005-001-045543(예금주; 숭실대학교 한국전통문예연구소)

* 주차 요금 - 30,000원 (7/30~8/10)

3) 차량을 이용한 학교출입안내

학교 공사로 인하여 중문(구 정문)으로는 들어오실 경우 차량은 지하 주차장에, 후문으로 들어오실 경우 지상에만 주차 가능합니다. 정문과 후문 출입이 자유로우나, 교내 안에서 이동은 불가합니다. 

* 교통편

1) 지하철 - 7호선 숭실대역 3번출구

    1호선 노량진역->일반버스 751번 숭실대 종점하차(15분가량 소요)

    2호선 서울대입구역(7번출구)->봉천고개방향 버스 "숭실대입구" 하차(7분가량소요)


2) 일반버스

    751, 753 (간선/파랑) - 숭실대 종점 하차

    752 (간선/파랑) - 상도중 또는 숭실대 정보관 하차

    501, 641, 650, 750(간선/파랑) -숭실대입구 하차

    6-2, 5511, 5517, 5520, 5711 (지선/녹색) -숭실대입구 하차


 

■ 연수과정


번 호

연수과목

담당강사

장 소

1

시조창

문 현

(문학박사, 전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

숭실대 벤처관 511호

2

궁중무용

(이론 및 실기)

손선숙

(무용학 박사, 주요무형문화재 40호 이수자)

숭실대 벤처관 512호

/ 체육관


※ 연수기간 

제1기 : 2007년 7월 30일~2007년 8월 3일, 오전 9시~오후 4시

제2기 : 2007년 8월 6일~2007년 8월 10일, 오전 9시~오후 4시

                                              (* 각 기당 30시간)


■ 평가방법 및 기준


1. 시조창

(1) 구체적 평가방법 : 출석률, 참여도, 성취도

(2) 평가기준 : 강의시간에 설명


2. 궁중무용

(1) 구체적 평가방법 : 출석률, 참여도, 성취도

(2) 평가기준 : 강의시간에 설명



■ 지원 대상 : 초, 중등학교 교사 개인 및 단체로 지원 가능함.


■ 등록기간 및 방법

- 2007년 7월 9일(월)~7월 26일(금)까지

- 모든 강좌는 40명 선착순입니다.

- 신청서는 이메일(ktla@ssu.ac.kr) 또는 Fax(02-820-0326)로 받습니다.

- 근무시간(방학 중) : 오전 9시~오후 5시


■ 기타 문의 : 02-820-0830, 0846, 0326



숭실대학교 한국전통문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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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록 - 일반2007. 5. 16. 02:37
제2회 숭실인문학포럼 안내 
작성자  인문과학연구소 
<모시는 글>

봄이 여름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달 저희들은
‘숭실인문학포럼’을 펼쳤습니다.
다들 성공적이라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오셔서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학문하기와 사람 수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를 기획한 저희들은 마음이 들떠있습니다.
우리의 배움터 숭실의 학문적 열기를,
그렇습니다,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2회 ‘숭실인문학포럼’을 열어
다시 여러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오셔서, 다시 이 배움터의
학문적 열기와 열정을 느끼게 해 주십시오.

이번에는 “인문학 ‘위기 담론’과 글쓰기”를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뽐내며 내세울 수 있는
예술철학자 김광명과
젊은 국문학자 이정석이 나섭니다.
오셔서 인문학 울타리 안에서,
그리고 그 너머 있는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배움의 희열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2007년 5월
숭실대학교 인문대학장 윤도중
인문과학연구원장 박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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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제 : 인문학‘위기 담론’과 글쓰기
2. 때 : 2007년 5월 22일(화), 오후 3시30분~5시30분
3. 곳 : 김덕윤예배실(구, 한경직기념관 소예배실)
4. 주관 : 인문과학연구원 인문과학연구소
5. 주최 : 인문대학


* 진행순서 *

․ 사 회 : 박정신 인문과학연구원장
․ 인 사 : 윤도중 인문대학장
․ 발 표 1 : 글쓰기 담론의 철학적 바탕(김광명 철학과 교수)
․ 발 표 2 : 인문학 위기 담론과 글쓰기의 문제점(이정석 국문학과 교수)
․ 자유토론


** 문의 : 인문과학연구소(Tel:820-0830/E-mail:human@ssu.ac.kr)

Posted by ki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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