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2021. 1. 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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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0. 11. 22. 17:27

 

 코로나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예정대로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발표자 및 토론자 여러분, 공연에 참여하신 예술인 여러분, 참관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허자와 보허사는 위진남북조 시대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교 재초(齋醮)의례의 음악과 악장으로 출발한 것인데, 그것들이 일반에 널리 퍼지면서 문인과 예술인들의 사랑을 받았고, 급기야 궁정음악으로 수용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문헌에서 보허자가 처음으로 발견되는 사례는 <<고려사 악지>>의 당악정재 5건 가운데 '오양선'의 '악곡 보허자령과 그 연주에 맞추어 부르던 <벽연롱효사(碧烟籠曉詞)>'를 들 수 있습니다. 즉 오양선의 악장 <벽연롱효사>를 악곡 보허자령의 연주에 맞추어 노래 부른다는 뜻입니다. 그 악곡과 가사가 고려 말까지 궁중에서 왕성하게 공연되던 당악정재의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것이 조선조로 이어지면서 '고려 당악'이 지속되는 한편, 새롭게 악장을 창작하여 고려 당악의 곡들에 올려 부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왕조들이 보허자 및 보허사를 수용한 양상과 조선조 성종 때 보허자령에 올려 공연된 학무를 복원하여 공연한 것'이 본 행사의 핵심입니다. 유투브[https://youtu.be/FPvrJjcHi-o]로 들어가시면 실황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발표논문들은 <<한국문학과 예술>> 36집[2020. 12. 30. 발간예정]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질정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0. 11. 22.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소장  조규익 드림

 

 

 

 

 

 

 

 

 

 

 

 

 

 

 

 

 

 

 

 

 

=학술발표 및 복원 공연 주 내용=

 

步 虛 子

허공을 즈려밟고 훨훨 나는 신선이여!

태평성세 유토피아 이루시는 제왕이여!

 

"가무악(歌舞樂) 융합적 시각으로 본 조선전기의 보허자"

 

1부 학술발표

 

조규익(숭실대): <보허사(步虛詞)> 수용태(受容態)로서의 <벽연롱효사(碧烟籠曉詞)>에 대하여

성영애(숭실대): 조선조 문인들의 보허사 수용양상

손선숙(숭실대): 보허자 음악에 맞춘 성종 대 학무(鶴舞) 복원 연구

문숙희(한국외대): 15세기 보허자 음악 복원 연구

임미선(단국대): 성종대 정재반주 음악 고찰

서인화(국립국악원): 조선시대 정재 공연 공간

 

2부 보허자 복원 음악에 맞춘 15세기 학무 공연

 

음악복원: 문숙희

무용복원: 손선숙

학(鶴): 손선숙, 박재란

동기: 서원미, 조보현

음원제작: 이정면

악사: 윤교순, 강선주

노 래: 김대윤

지도: 백재욱, 손혜숙

제3부 질의 및 종합토론

좌장: 조규익(숭실대)

토론자: 서철원(서울대), 김지은(중앙대), 박은영(한예종), 임혜정(서울대), 박은옥(호서대), 윤아영(백석예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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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2020. 11. 13. 11:43

선생님들께

 

안녕하세요?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입니다.

20202월 개최 예정이던 학술발표 및 보허자 학무 복원공연을 연기하여 1121() 14시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발표와 보허자 학무 복원공연 등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술발표와 공연을 중심으로 현장[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그 실황을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https://youtu.be/FPvrJjcHi-o 로 실시간 중계합니다. 유튜브를 통해 발표와 공연을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20. 11. 13.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배상.

 

=행사 팸플릿=


신선의 음악과 춤,
노래 속에 멋진 ‘시간여행’을...

 

                                                                                                           

 

 

                                                                                                                조규익(숭실대학교 교수)

 

언제부턴가 우리에게는 특별한 꿈이 있었습니다.
예술인들과 학인들이 가슴 가득 품고 있었으되 펼쳐 보이지 못한, 작지만 울림이 큰 꿈입니다. 악사들의 반주로 가공(歌工)과 무용수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무대. 그 무대 주변에 둘러앉은 학인들이 예인(藝人)들의 몸놀림과 또 다른 하나가 되는 경험을 통해 비로소 이지(理智)의 샘을 열고 도란도란 그들의 미학을 담론하는 자리 말입니다. 세상 어디에 이보다 더 아름답고 성대한 공간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우리는 두 번의 멋진 무대를 만들었고, 이것들을 두 권의 책으로 엮어 낸 바 있습니다.

 

<지난 무대들>
“봉래의(鳳來儀): 세종의 꿈, 봉황의 춤사위 타고 하늘로 오르다!”[2013. 11. 21./국립국악원 우면당]
“동동(動動):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사랑의 염원이여!”[2018. 12. 1/국가지정문화재 전수회관 풍류극장]

 

<펴낸 책들>
조규익∙문숙희∙손선숙, <<세종대왕의 봉래의, 그 복원과 해석>>, 민속원, 2015.
조규익∙문숙희∙손선숙∙성영애, <<동동動動: 궁중 융합무대예술, 그 본질과 아름다움>>, 민속원, 2015.

 

 

 

<새 무대>
“보허자(步虛子): 허공을 즈려밟고 훨훨 나는 신선이여! 태평성세 유토피아 이루시는 제왕이여!”[2020. 11. 21./국가지정문화재 전수회관 풍류극장]

 

<새로 나올 책>
조규익∙문숙희∙손선숙∙서인화∙성영애∙임미선, <<보허자步虛子: 궁중 융합무대예술로 편입된 신선 예술의 아름다움>>, 2021. 1.

 

우리는 그동안 가꾸어 온 ‘꿈의 무대’를 이렇게 펼쳐 보여 왔고, 새로운 무대를 통하여 이번에도 그렇게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앉으실 폭신한 좌석은 여러분을 모시고 그 옛날 고려∙조선시대의 궁중으로 날아갈 타임머신입니다. 좌석에 앉아 음악에 따라 춤추고 노래 부르며 임금의 장수를 축원한 보허(步虛)의 예술에 잠시 마음의 주파수를 맞추시면, 여러분은 그 옛날 진사왕(陳思王) 조식(曹植)이 어산(魚山)의 동아(東阿)에서 만난 ‘신선 예술’의 경지를 체험하시게 됩니다. 맑고 심원하며 굳세고 밝은 그 소리와 춤사위를 통해 허공을 날아다니는 신선들을 만나시게 될 것입니다. 그들과의 그런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되돌아올 현실의 공간에서 우리는 다시 씩씩하고 치밀한 논조로 새롭고 아름다운 경험들을 담론하고자 합니다.

원래 보허성(步虛聲)이나 보허자(步虛子)는 중국에서 발생한 도교음악이었고, 그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며 보허사(步虛詞)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그것을 유교적 패러다임으로 변용했고, 중세적 보편성의 한 요소로 끌어들이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임금이 앉아있는 궁중을 현실 속에 자리 잡은 ‘선계(仙界)’라 여겼습니다. ‘상선(上仙)’인 임금의 불로장생은 소망(所望)에 속하는 일이었지만, ‘보허 예술’에 담아낸 만백성의 염원을 통해 그것은 분명한 현실로 구현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이 자리에 모시게 될 여러분이 바로 임금님들이십니다. 우리 궁중예술의 헌상 대상이 바로 임금이신 여러분들입니다. 여러 가지로 바쁘시겠지만, 잠시 이곳에 오셔서 저희와 함께 멋진 ‘시간여행자’가 되어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2020. 11. 21.

 

조규익

 

 

보步허虛자子

허공을 즈려밟고 훨훨 나는 신선이여!

태평성세 유토피아 이루시는 제왕이여!

 

사회 : 하경숙(선문대)

14:00 - 14:10

개회사 : 조규익(숭실대학교)

 

 

1가무악(歌舞樂) 융합적 시각으로 본 조선전기의 보허자

 

 

시간

발표자(소속)

논문 제목

14:10-14:30

조규익(숭실대)

<보허사(步虛詞)> 수용태(受容態)로서의 <벽연롱효사(碧烟籠曉詞)>에 대하여

14:30-14:50

성영애(숭실대)

조선조 문인들의 보허사 수용양상

14:50-15:10

손선숙(숭실대)

보허자 음악에 맞춘 성종 대 학무(鶴舞) 복원 연구

15:10-15:30

문숙희(한국외대)

15세기 보허자 음악 복원 연구

15:30-15:50

임미선(단국대)

성종대 정재반주 음악 고찰

15:50-16:10

서인화(국립국악원)

조선시대 정재 공연 공간

 

2보허자 복원 음악에 맞춘 15세기 학무 공연[<<악학궤범>> 5]

 

시간

제작

출연

16:20-16:40

음악복원: 문숙희

(): 손선숙, 박재란

무용복원: 손선숙

동기: 서원미, 조보현

음원제작: 이정면

악사: 윤교순, 강선주

노 래: 김대윤

지도: 백재욱, 손혜숙

 

16:40-17:00

단체사진 촬영 및 정리

 

3 질의 및 종합토론

 

시간

좌장

토론자

17:00-18:00

조규익(숭실대학교)

서철원(서울대학교)

김지은(중앙대학교)

박은영(한국예술종합학교)

임혜정(서울대학교)

박은옥(호서대학교)

윤아영(백석예술대학교)

 

 

연구윤리교육 및 폐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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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2020. 1. 29. 17:16

 

<모시는 글>

신선의 음악과 춤, 노래 속에 멋진 ‘시간여행’을...

 

                                                                                    조규익(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소장)

 

언제부턴가 우리에게는 별난 꿈이 있었습니다.

예술인들과 학인들이 가슴 가득 담고 있었으되 펼쳐 보이지 못한, 작지만 울림이 큰 꿈입니다. 악사들의 반주로 가공(歌工)과 무용수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무대. 그 무대 주변에 둘러앉은 학인들이 예인(藝人)들의 몸놀림과 또 다른 하나가 되는 경험을 통해 비로소 이지(理智)의 샘을 열고 도란도란 그들의 미학을 담론하는 자리. 세상 어디에 그보다 더 아름답고 성대한 공간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우리는 두 번의 멋진 무대를 만들었고, 이것들을 두 권의 책으로 엮어 낸 바 있습니다.

 

<지난 무대들>

“봉래의(鳳來儀): 세종의 꿈, 봉황의 춤사위 타고 하늘로 오르다!”[2013. 11. 21./국립국악원 우면당]

“동동(動動):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사랑의 염원이여!”[2018. 12. 1/국가지정문화재 전수회관 풍류극장]

 

<새 무대>

“보허자(步虛子): 허공을 즈려밟고 훨훨 나는 신선이여! 태평성세 유토피아 이루시는 제왕이여!”[2020. 2. 8./국가지정문화재 전수회관 풍류극장]

 

우리는 그동안 가꾸어 온 ‘꿈의 무대’를 이렇게 펼쳐 보여 왔고, 이번에도 그렇게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앉으실 폭신한 좌석은 여러분을 모시고 그 옛날 고려∙조선시대의 궁중으로 날아갈 타임머신입니다. 좌석에 앉아 음악에 따라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임금의 장수를 축원한 보허(步虛)의 예술에 잠시 마음의 주파수를 맞추시면, 여러분은 그 옛날 진사왕(陳思王) 조식(曹植)이 어산(魚山)의 동아(東阿)에서 만난 ‘신선 예술’의 경지를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맑고 심원하며 굳세고 밝은 그 소리와 춤사위를 통해 허공을 날아다니는 신선들을 만나시게 될 것입니다. 그들과의 그런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되돌아온 현실의 공간에서 우리는 다시 씩씩하고 치밀한 논조로 새롭고 아름다운 경험들을 담론하게 될 것입니다.

 

원래 보허성(步虛聲)이나 보허자(步虛子)는 중국에서 발생한 도교음악이었고, 그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며 보허사(步虛詞)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유교적 패러다임으로 변용했고, 중세적 보편성의 바탕으로 녹여내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임금이 앉아있는 궁중을 현실 속에 자리 잡은 ‘선계(仙界)’라 여겼습니다. ‘상선(上仙)’인 임금의 불로장생은 당위(當爲)에 속하는 일이었지만, ‘보허 예술’에 담아낸 만백성의 염원으로 그것은 더욱 확실해질 수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이 자리에 모시는 여러분이 바로 임금님들이십니다. 우리 예술의 헌상 대상이 바로 임금이신 여러분들입니다. 여러 가지로 바쁘시겠지만, 잠시 이곳에 오셔서 저희와 함께 멋진 ‘시간여행자’가 되어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2020. 02.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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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2012. 7. 17. 16:26

 

문숙희 박사의 새 책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 복원 악보집>>이 한국문예연구소 학술총서 35로 발간!!!

 

한국문예연구소 문숙희 박사가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 복원 악보집>>(도서출판 학고방)을 한국문예연구소 학술총서 35로 출간했다. <<시용향악보>>는 조선조 명종 대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악보로서 고려 말~조선 전기의 민간과 궁중에서 애창되던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 이전부터 존재하던 <<세종실록악보>>와 <<세조실록악보>>에 조선의 건국을 칭송하는 악장들이 실려 있는 것과 달리, 이 악보에는 주로 그 시대에 유행하던 고려가요 및 궁중의 나례(儺禮)의식에 사용되던 무속음악들이 실려 있다. <<시용향악보>>의 ‘향악(鄕樂)’이란 삼국시대부터 불리던 우리의 음악이라는 뜻으로서 ‘당악(唐樂)’ 즉 중국에서 들어온 음악에 대칭되던 용어인데, 이것을 오늘날의 용어로 말하면 ‘국악’의 뜻이 된다. 문 박사는 <<시용향악보>>에 실려 있는 26곡 전곡(全曲)을 복원하여 책으로 엮었는데, 이 가운데 <사모곡>⋅<서경별곡>⋅<청산별곡>⋅<가시리>⋅<이상곡>⋅<상저가>⋅<낙양춘>⋅<보허자>⋅<납씨가>⋅<대국>⋅<구천>⋅<별대왕> 등은 음반[<<노래박물관 특별전>>]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우리의 옛 노래들의 악보 전모가 밝혀질 수 있게 되었다. 국악 및 국문학 연구자나 감상자들 모두 필수적으로 곁에 두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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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2011. 10. 27. 17:09


숭실대학교 한국문예연구소에서는 아래와 같은 일시와 장소에서 여러분을 모시고
<<노래박물관 특별전>>을 갖고자 합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우리 전통노래와 함께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1. 일시 : 2011. 11. 10.(목)  오후 7시 30분
   2.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3. 주관 : 숭실대학교 한국문예연구소
   4. 출연자
             1) 노래 : 문현, 안정아, 김유리
             2) 연주 : 여성국악관현악단 <다스름>
             3) 관현악 편곡 : 김보희, 문신원
             4) 안무 및 무용 : 손선숙
             5) 연출 : 신재훈
             6) 총감독 및 악보복원 : 문숙희

<<노래박물관 특별전>> 행사의 목적 및 취지

『노래박물관 특별전』은 고악보로 전해지고 있는 우리의 옛노래들을 복원하여 들려드리는 음악회입니다. 고려와 조선의 많은 노래들은 ‘정간보’라는 고악보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간보는 세종대왕이 한글과 비슷한 시기에 창제한 것으로서 음과 리듬을 함께 기보할 수 있는 악보입니다. 정간보는 서양의 오선보 못지않은 악보이지만 철학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어서, 그 리듬 해석에 대해서는 학자간 많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듬해석에 따라 정간보에 담긴 음악의 내용은 달라집니다.

『노래박물관 특별전』에서는 한국문예연구소 연구원 문숙희 박사의 리듬해석으로 복원된 음악들을 연주합니다. 문숙희 박사는 최근 몇 년 간 정간보 연구에 매진해왔고, 그 결과로 많은 고악보의 음악들을 복원해왔습니다. 종묘제례악으로 연주되고 있는 정대업과 보태평 전곡을 모두 복원하였고, 이번에는 고려가요 및 조선조 향악과 당악을 복원하여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복원된 이 노래들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리듬과 선율로 되어 있고 또 우리말의 어조에도 잘 맞습니다. 그리고 민요와 같이 단순하면서도 궁중에서 오랫동안 애창되었던 명곡들답게 아름다움도 담겨 있습니다. 가사를 프로그램에 첨부하였으니, 여러분들도 이 옛노래들을 음미하시면서 한 두 곡조 정도는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노래박물관 특별전』에서는 우리의 옛 노래를 들려주면서 또한 공연의 흥미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복원된 선율은 단선율로 되어 있어서 성악곡으로 부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복원된 선율을 아름답게 꾸며 관현악으로 반주하게 하였고 또 노래의 앞뒤에는 전주곡과 후주곡을 붙이기도 하였습니다. 단, 향악화된 16세기의 보허자는 성악곡에서 기악곡으로 변하는 중의 음악이기 때문에, 악보에서 성악곡 부분과 기악곡 부분을 나누어 연주하게 하였습니다. 가장 서정적인 선율로 되어 있는 <사모곡>과 조선조 나례음악인 <대국~별대왕>에는 무용을 넣어 아름다움을 고조시켰습니다. 그리고 꽃미남 박물관 안내원이 나와 재치있는 해설로 여러분들을 재미있게 인도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땀흘려 연구한 결실들을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내어 놓습니다. 앞으로 남은 연구를 완성하기까지는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이 필요합니다. 부족하더라도 훈훈한 마음으로 감상하시고 즐겨주시면 많은 격려가 되겠습니다. 꼭 참석하셔서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2011. 20. 27.

                 한국문예연구소 소장  조규익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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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영

    교수님. 모니터 앞에서 흘러흐르다 오랜만에 교수님 블로그-홈페이지에 들르게 됐네요.
    05학번 서영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제가 06년과 08년도에였었나요. 가을마다 교수님의 옛 시&노래 관련 강의를 들었어서 요즘도 이따금 생각 나더라구요. 하하.

    저는 요즘 서울문화재단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마침 최근에 <무료문화정보>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DB관리를 하고 있는데, 온 김에 '무료'인 이 행사도 업어가서 홍보해야겠네요!

    졸업하고 나니 오히려 해이해졌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데 한계가 있네요.
    한층 숨통이 트이고 나면 찾아뵙겠습니다.

    2011.11.03 17:15 [ ADDR : EDIT/ DEL : REPLY ]
    • 서영아, 반갑구나. 이 가을을 잘 보내고 있긴 하는 거니?^^ 지금 네가 하고 있는 일은 어떤 일인지 궁금하다. 다음부턴 비밀글로 하지 말고, 당당하게 열어놓고 글을 올렸으면 좋겠다. 서영이가 이곳에 있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구나. 지나고 보면 금방이지? 언제 한 번 찾아오기 바란다.
      일 열심히 하고. 안녕.

      2011.11.03 00:07 신고 [ ADDR : EDIT/ DEL ]
  2. 이경원

    음반 구입은 불가능한가요?ㅠ

    2016.08.26 08:55 [ ADDR : EDIT/ DEL : REPLY ]